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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메타와 IBM의 AI 연합

chelle lee 2023. 12. 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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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and IBM Launch AI Alliance

Meta Platforms and IBM launched a coalition of more than 50 AI companies and research institutions that are pushing a so-called open model of AI, hoping to gain traction in a fast-growing market.

www.wsj.com

 

메타와 IBM이 AI 연합을 맺음. 50개 이상의 AI 기업과 리서치 기관들을 모아 AI의 오픈 모델을 만들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AI 연합을 만듦.

 

이 연합에는 인텔, 오라클, 코넬대, 미국 국립과학재단이 포함되어 있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오픈 과학(open innovatin and open science)을 지지하기 위해 인적 / 물적 자원을 모으고 있다고 함. 자료를 개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서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테크, 학계, 개인 프로그래머 등의 협업을 가능케 하고자 하는 것임.

 

IBM은 메타랑 8월부터, OpenAI 처럼 주목받지 못한 단체들을 모으려고(bring together) 노력해왔다고 함. IBM 부사장은 '솔직히 작년 동안 AI에 관해 이루어진 토론과 토의에 만족하지 못'했고 '지금의 AI 발전의 다양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생태계를 느끼지 못했다'고 함.

 

OpenAI의 ChatGPT가 출시되고 난 이후 생성형 AI가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OpenAI를 비롯한 생성형 AI 시장의 라이벌인 앤트로픽(Anthropic)이나 코히어(Cohere)모두 AI를 개발한 회사가 전적으로 관리하는 폐쇄된, 또는 자사 시스템으로 AI를 개발하고 있고 해당 AI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함(closed, or proprietary, systems that are managed by their creators and require companies to pay for their use).

 

IBM과 메타가 만든 연합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도 자신만의 AI 제품이 있긴 한데 ChatGPT(Open AI)나 BIng(Microsoft)에 비해서 주목을 못 받고 있는 것임. 이 중 대부분은 매출액이 기업체 고객에서 나오고, 실제로 올 한해 동안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사용한 비용은 약 160억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2027년에는 1,43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임.(International Data Corp.) 생성형 AI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동기간(2023-2027) 전체 IT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의 13배 정도가 될 것이라고도 추정됨.

 

IBM이 2011년 출시했던 AI 인 Watson System은 그냥저냥....인 AI로 남았지만 이번에 새로 만든 WatsonX System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함. 메타도 IBM처럼 자체 AI 모델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 좀 밀리고 있음. 특히 Llama 2 AI 모델을 통해 최근 가장 뜨거운 시장인 AI 시장에 말뚝을 박으려고 하고 있음.

 

기업들도 새로운 AI에 대한 수요가 있음. OpenAI의 ChatGPT가 AI 시장에 격변을 불러일으키며 다음 단계로 시장 성장을 견인하긴 했지만, 기업들은 한가지 제품(single vendor)만을 사용하는 데에서 오는 리스크를 줄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다수의 기업들이 더 많은 AI 모델 제품이 나오기를 원하며 다양한 AI 모델을 대안으로서 검토 중임.

 

이 가운데 AI 연합의 등장 타이밍은 기업들의 새로운 AI 모델에 대한 수요를 더욱 강조하고 있음. 이런 연합은 사실 좀 분산된 접근이긴 하지만, 특정 기관이나 단체가 오픈 엔진의 개발을 방해하기 힘들(no given institution cna derail the success of the open engin)거기 때문에 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 함. 더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이 연합은 엄청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이 연합을 얼마나 잘 진행하는지가 관건임. 예를 들어서 다양한 AI 시스템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적인 AI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솔루션이 필요할 것임.

 

엔비디아의 AI 칩 독점을 위협하고 있는 AMD는 자사의 하드웨어를 통해 오픈 AI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기업들이 자사의 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할 것이라 함. 또한, AI 개발의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기업용 소프퉤어 개발업체 ServiceNow는 자사의 50명 규모 AI 리서치 팀이 AI 연합에 참여해 AI의 오픈 기술 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AI에 있어 다른 대안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 함.

 

IBM 부사장은 향후 AI 시장이 두, 세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형세를 띄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AI 연합이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명료함과 확신을 줄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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